게이머
조병관
게임에 삽입된 음악들이 너무 좋네요. 분위기에 찰떡입니다.
음악 들으려 계속 게임 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카드 합성 시스템도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원하는대로 잘 안 되서 아쉬웠습니다.
아트도 괜찮은데 조금 아쉽습니다. 정적인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이 너무 분위기가 어둡고 낮은 느낌입니다.
적으로 나온 일본도 여고생은 무난하게 좋은 디자인이었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다만 적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추후 스토리가 추가되고 인물 상호 작용 같은 게 추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이 모난 곳이 없어서 딱히 적을 말이 안 떠오릅니다. 재미있게 플레이했네요.
게이머
구승본
카드 합성 시스템이 정말 재밌네요. 재밌는 카드게임이 나온거 같습니다. 덱빌딩은 시스템이 게임의 90프로는 먹고 들어간다고 보는데 현 데모버전은 매우 우수합니다
게이머
임승완
로그라이크 덱 빌딩 장르로 본작만의 개성을 잘 녹여만든 작품입니다.
카드 합성 시스템은 상당히 개성적이며 전략을 잘 세워야하는 장르 특성을 더욱 강화시켜주었습니다.
또한 합성에는 강화, 충원, 변환으로 3가지 종류가 있어 종류를 잘 구분하여 나의 전략을 실행해야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의 퀄리티가 아주 좋아 운이 없다면 질 수도 있는 기존 장르의 단점을 보안했습니다.
전투 이후 재정비 또한 퀘스트와 이벤트가 묶여 있어 퀘스트만 전략적으로 이벤트를 선택해야하는 점 또한 좋았습니다.
비슷한 장르에 타 게임과의 확실한 개선점이 있는 작품이라 기대가 많이 되는 작품입니다.
게이머
김창엽
이 게임의 가장 큰 키워드는 '카드를 합성한다' 인데, 정작 합성은 쉽게 이해하기도 어렵고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도 않는다. 합성은 단순히 덱빌딩 로그라이크 장르에서 부차적인 옵션 정도로만 느껴지며 결과적으로 합성으로 다른 무언가의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도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합성이 사용자의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같은 카드 2개를 합쳐서 강한 카드를 만드는 것이 합성의 기믹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 결과물은 다르게 동작하므로 결국 합성 = 다른 카드가 나온다 정도로만 인식되어 버린다. 합성을 한다고 해서 게임의 진행 구도가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카드의 성능이 '조금' 좋아질 뿐이다.
또한 이 게임의 문제는 튜토리얼에 있는 내용만으로는 많은 기능들을 설명해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칩은 무엇인지, 소모품은 무엇인지, 재화들은 뭘 하는 것인지 제대로 알려주지 않다보니 보상의 선택, 상점 이용, 어떤 재화를 모아야하는지? 어떻게 덱을 꾸리면 좋은 것인지 전략적으로 생각하게 만들기 어렵게 한다. 테크, 글리치, 포스, 인내 등과 같은 명칭들은 사실 바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또, 소모품은 오른쪽 위에 작게 나와 있어서 있는 줄도 몰랐다. 결론은 게임의 많은 시스템들이 설명되지 않고 넘어가서 불친절하다고 느꼈다.
게임의 진행 템포도 묘하게 답답한 느낌이다. 카드들이 늦게 반응하고, 모든 액션이 끝나야 턴 종료가 가능하다. 선입력 시스템을 탑재할 필요가 있다. 게임 초반 치고는 적들이 단단하여 전투 시간이 늘어지고 이로 인해 루즈하다는 인상을 버리기 어렵다.
게이머
박성우
덱 빌딩 로그라이크의 장점을 스까보레이션해서 만든 또 하나의 또빌딩 또그라이크 게임. 그러나 도트 그래픽과 사운드가 잘 어우러져서 집중하기 좋았다. 시간은 많지만 부담없이 게임을 하고 싶을때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선택지로 자리잡을 듯 한 포텐셜이 보인다.
게이머
최성빈
카드를 조합해서 핸드를 꾸준히 관리해줘야하는 시스템이 너무 신선했습니다. 스테이지가 끝날때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것도 게임의 흥미를 돋구는 부분입니다.반복플레이시 익숙해질 부분이겠지만 처음 진행시 읽어야하는 텍스트량이 좀 길다고 느껴집니다. 핵심적인 내용을 조금더 강조해주는 UX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부분도있습니다. 최근 덱 빌딩 게임중에서 신선하다고 느끼는 몇안되는 게임이라 정식 출시가 기대됩니다.
게이머
최지훈
카드 덱 빌딩 로그라이크, 근데 카드가 퓨전한다.
각자 특성이 있는 캐릭터들 중 하나를 고른 후, 게임을 어떻게든 끝까지 진행하는 건
질리도록 각인이 되있지만... 재미는 보장하는 지라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흥미를 떨굴 수 없게 된다.
카드 합성은 이 게임의 히든카드이자 유일한 노름거리,
반대로 말하면 이부분이 루즈해지면 질리게 된다.
연출로든 시스템이든 뭔가 밋밋하게 느껴지는데... 역동적인 무언가를 넣어야 할 것 같다.
게이머
이찬희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게임과 다를 바가 없는 게임으로 보이지만
확실히 다르고 재밌었습니다.
카드를 계속 합성해 각각의 합성 효과를 누리고 첫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온 전사의 고유 자원인 분노도 일시적인 자원이 아닌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었던 점이 재밌었습니다.
또 덱 빌딩 게임이니 만큼 각종 카드와의 시너지를 일으키는 점도 잘 살린 것 같고, 각 전투 이후마다 3개의 선택지를 띄워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하고, 각 전투의 추가 보상 목표도 있던 것도 흥미로워 의미 없을 수 있는 전투의 목적도 부여했습니다.
간단하게, 전투가 흘러가는 방향 자체는 타 게임과 비슷할 순 있으나, 기존 덱 빌딩 로그라이트 게임을 재밌게 즐겼다면 약간의 비틀기가 들어가있는 이 게임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겠습니다.
게이머
이창민
카드 로그라이크류를 재해석한 느낌의 게임입니다. 카드 사용을 막 사용하면 안되고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도록 유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투가 끝나고 로비 화면에서 상점 표시가 명확하지 않은 직관성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전투 시스템에서 덱 사이클이 돌아가는 과정이 느려서 만약에 상대가 더미카드를 넣는다면 패가 꼬일 확률이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덱 사이클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밸런싱을 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게이머
장민수
덱빌딩 장르로서, 처음에는 슬레이 더 스파이어와 지나치게 비슷한, 그래픽 열화판이라고 느꼈습니다.
허나 플레이 할수록 이 게임만의 장점이 보였습니다.
카드 능력들이 나름대로 다른 덱빌딩 게임들과 차별점이 있더군요.
덱빌딩 게임들이 워낙 많고, 기본적인 재미가 보장되다 보니 시장이 레드 오션인 상황이나, 충분히 이런 상황에서도 먹힐법한 게임성이라고 느꼈습니다. 나중이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재밌게 했습니다.
다만 도트 그래픽의 가시성이 좋지 않아, 카드들의 일러스트를 보고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에 파악이 안되었습니다. 또한, 적을 타격 시의 사운드가 "때린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저 막연히 미래적인 뿌슝빠슝 사운드 같아 몰입이 힘들었습니다.